Mine is mine
1997. 12
현실과 이상 사이
의식과 무의식 사이
사람과 사람 사이
책상과 의자 사이
나는 그 사이 어딘가에 흔들리며 갇혀있다.
탈출을 위한 타협을 구하며
내가 마치 두 개의 면을 가진 것처럼
내 안에서 가끔은 끝없는 거리감을
또 가끔은 분리되지 않을 밀착감을 느낀다.
하나인 내 안에 완전히 다른 색깔들
그 두개의 상이한 나의 색깔들을 모두 나의
것으로 인정하기에 둘 사이의 갈등 안엔
단지 하나의 출구가 있을 뿐이다.
평형을 유지하는 것
굳이 설명한다면 Red, Blue가 나에게 어떤
의미가 있으며, 왜 내가 각진 상자모양을
좋아하는가에 대해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것
이 내 작품에 무엇을 더해줄 수 있을까?
Mein is Mein
“내 안으로“ 관람객을 초대한다.